인사
이상호
201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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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그리스도 예수의 종 바울과 디모데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빌립보에 사는 모든 성도와 또한 감독들과 집사들에게 편지하노니 |
2. |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
바울과 디모데는 자신을 그리스도 예수의 종이라고 밝힌다. 빌립보서를 쓰는 게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며, 동시에 성도는 섬기는 일이다. 바울은 말로만 복음을 전했을 뿐만 아니라 글로도 복음을 전했다. 구전문화 시대에 글로 복음을 전했다면, 기록문화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은 더욱 그러해야 한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빌립보에 사는 성도들과 감독, 집사에게 편지를 쓴다. 빌립보교회 성도 모두에게 쓴 편지이지만, 감독과 집사와 같은 교회지도자들을 더욱 염두에 둔 편지다. 직분을 받은 교회일꾼은 더욱 빌립보서를 주의해서 읽어야 한다.
은혜와 평강은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나온다. 에베보서에서도 동일하다. 근데 골로새서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빠지고 아버지 하나님만 언급된다. 어떤 사람들은 이런 차이로 인해 신학적인 고민을 한다. 그러나 이런 차이에 대해 너무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단순히 인삿말이라서가 아니다. 바울에겐 아버지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는 이미 같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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