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성령은 구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성령이 우리를 구원하셨다는 인치심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자신의 구원을 확증하지 못합니다. 구원받는다는 게 사건이듯이, 성령의 인치심 또한 사건입니다. 우리 인생을 이전과 이후로 가르는 큰 사건입니다. 근데 어떻게 성령의 인치심과 구원을 모호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진리의 말씀을 듣고 믿음이 확실하지 않다면 성령의 인치심과 구원이 모호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된 때는 시내산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였을 때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말씀을 주신다고 하고, 이스라엘은 그 말씀을 지키겠다고 맹세하였을 때입니다. 그 이전, 홍해를 건너고, 유월절을 보내고, 10가지 재앙을 경험한 건,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 위한 준비 과정이었습니다. 성경의 인물들은 이런 과정을 겪곤 했습니다. 아브라함이 의롭다 인침을 받은 건 하란이 아니라 가나안에서였습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이 확실히 인정 받은 건 이삭을 낳았을 때가 아니라 이삭을 하나님께 드렸을 때입니다. 성령의 인치심은 아브라함이 의롭다함을 받은 것보다 확실하고, 이스라엘이 홍해를 건너서 율법을 받은 것보다 확실한 사건입니다. 근데 어떻게 성령을 받은 사람이 성령을 모를 수 있겠습니까? 어떻게 성령을 받은 사람이 성령의 인도를 받지 않을 수 있습니까? 성령의 인치심을 받음으로 믿음은 모호함에서 벗어나 확실한 사건으로 드러나게 됩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셔서 오신 그리스도처럼, 성령의 인치심은 성령이 우리 몸을 통해서 드러나게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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