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한 자들아 너희에게 임할 고생으로 말미암아 울고 통곡하라”(야고보서 5:1)
하나님은 부자들에게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부자들은 다 악하다고 보십니다. 이 편견에서 자유로운 부자는 거의 없을 겁니다. 그러니 지금 부자인 사람이나, 부자가 되려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경고를 들어야 할 겁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서 불지옥에 떨어지게 됩니다.
근데 많은 부자들은 이런 경고를 귀담아 듣지 않습니다. 자신은 법적으로나, 윤리적으로나 아무 문제가 없다고 여기는 겁니다. 열심히 일을 해서 부자가 되었거나, 부모에게 유산을 받아서 부자가 되었거나, 복권에 당첨이 되어서 부자가 되었다는 겁니다. 부자가 되는 과정에 문제 삼을 게 없다는 겁니다.
아담 스미스가 말한 게 있습니다. 한 사람 부자가 나오려면 오백 명이 가난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수백 년이 흐른 지금에는 오백 명이 아니라 오만 명, 오십만 명이 가난해야만 할 겁니다. 법적으로, 윤리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해서 문제가 없는 건 아닙니다. 마르크스가 쓴 [자본론]에서 사용자들이 노동자들의 잉여노동을 착취하는 걸 말하고 있는데, 하나님이 지적하시는 부분이 바로 이런 겁니다. 유산을 받거나 복권에 당첨이 되어서 부자가 되었다면, 부자로서의 공적의무를 다 해야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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