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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데반 같은 교회일꾼
이상호 2015-10-29 추천 1 댓글 0 조회 451

오순절 이후 교회가 커졌습니다. 사도들은 말씀을 전하는 일에만 전념하기 위해 집사(일꾼)들을 세워야 했습니다. 성도들은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일곱 집사를 선택했습니다. 스데반은 그 집사들 중에 한 사람입니다. 스데반은 교회 밖으로 나와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는데,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기적을 행하기도 했습니다. 또 흩어진(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이 스데반에게 논쟁을 걸었는데, 스데반은 이들과의 논쟁에서 이겼습니다. 이에 유대인들이 거짓증인들을 내세워 스데반을 고발하였습니다.

 

내가 성도들에게 자주 하는 권면이 있습니다. 교회일꾼은 사람을 얻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적어도 교회 안에 있는 다른 성도들에게 성령과 믿음이 충만하다는 평가를 받지 않고서는 사람을 얻을 수 없습니다. 지금 서울이기는교회는 사람을 얻는 일꾼이 필요합니다. 다른 성도들에게 인정을 받지 못하는 사람은 하나님에게도 인정을 받지 못합니다. '불의한 청지기' 비유가 우리에게 적절한 때입니다. 다른 성도들에게 인정을 받지 못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인정하지도 않으니, 이런 사람이 많다면 교회는 어려워집니다. 성령과 믿음이 충만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은 알아보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말씀이 충만해야 합니다. 말씀이 충만하지 않고서는 성령과 믿음이, 지혜가 충만해질 수 없습니다. 사람을 얻는 건 말씀이요, 말씀으로 빚어진 인격과 삶인 겁니다. 누구와 변론을 해도 감당하는 지혜와, 누구와 함께 있어도 그리스도의 향기를 내는 경건이 필요합니다. 이런 사람을 본 적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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