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의례적' 감사의 표시가 많이 생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에 대하여 그리고 사람에 대하여 의례적이 아닌 온전한 감사의 표시, 감사의 제물을 드릴 수 있는 길은 무엇일까요?
A. '의례적'이란 말은 진정성 보다는 형식성에 치우친 매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온전한 감사는 진정성이 있는 감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에게는 의례적인 감사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흔히 '매너가 좋다'는 말이 바로 그겁니다. 사람들의 일반상식 수준에 따른 의례적인 매너로서 감사의 표시를 하는 것이 필요할 때가 많습니다. 근데 어떤 관계이냐에 따라 의례적인 감사가 상대방에게 불쾌감이나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특별한 관계라면, 특별한 감사가 필요한 겁니다.
반면, 하나님에게는 의례적인 감사가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과 특별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먼저 하나님을 사랑한 게 아니라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셔서 모든 것을 다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감사를 표할 때는 온전한 감사의 표시를 해야 합니다. '돈 가는데 마음이 있다', '몸 가는데 마음도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를 할 때는 감사하는 마음의 크기보다 작지 않은 돈과 수고를 드려야 합니다. 거의 모든 사람이 하나님께 돈 문제로 매달리면서, 하나님께 돈을 드리는 문제로는 고민하지 않는 걸 봅니다.
주일헌금에 대해서 다시 질문을 해주셨는데, 주일헌금을 하기 위해 매주 고민을 한다고 했습니다. 만일 그 고민이 부담스러워서 시험에 들 것 같으면 주일헌금을 일정액을 정해도 됩니다. 만일 일정액이 되면서 진정성이 떨어진다면 주일헌금의 액수로 고민하는 게 좋습니다. 어느 정도의 액수가 적당하냐에 대해서는 대답하기 곤란합니다. 그건 여러분의 믿음에 따라 다르기 때문입니다.
'온전한' 감사의 표시에 대해서는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들을 참고하길 바랍니다. 아브라함이 천사들을 대접한 이야기, 엘리야를 대접한 사르밧 과부의 이야기, 향유를 부은 여자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반면 교사로는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온전한' 감사이냐 여부는 나름의 최선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바로 이 점을 힘들어 합니다. '나름' 최선을 다하는 것만으로도 버거운데, 그걸 넘어서는 감사를 한다는 건 부담이 될 뿐만 아니라 비합리적이고 부당하다고까지도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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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헌금은 의례적이 될 수 없다는 말씀을 기억하며,
어떠한 한번의 헌금도 의례적이 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