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3편
1. 여호와여, 내게는 적들이 어찌 이리 많습니까! 나를 거스르고 맞서는 사람이 많습니다. 2. 많은 사람들이 나를 두고 “그는 하나님께 구원을 얻지 못한다”라고 말합니다. (셀라) 3. 그러나 여호와여, 주는 내 방패이시며 내 영광이시며 내 머리를 드시는 분이니 4. 내가 여호와께 큰 소리로 부르짖을 때 주의 거룩한 산에서 내게 반드시 응답해 주십니다. (셀라) 5. 내가 누워 잠들었다 깨어나는 것은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시는 것이니 6. 수많은 사람들이 나를 거슬러 둘러싼다 해도 내가 두려워하지 않겠습니다. 7.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내 하나님이여, 나를 건지소서! 주께서 내 모든 원수들의 턱을 치시고 악인들의 이를 부숴 주소서! 8. 구원이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백성에게 복을 내리소서. (셀라)
하나님이 안 계신 것 같아요. 하나님이 멀리 계신 것 같고요.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지 않으시는 것 같고요. 참기 힘들어요. 이럴 때는 기도를 하지 않으면 안돼요. 애써 소리를 내죠. 그렇게 기도를 하는 데도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고, 주변 사람들이 수군대는 소리를 들으니 더욱 마음이 낙심이 돼요. 이럴 땐 하나님을 눈으로 볼 수 있으면 좋으려만! 그래서 믿음은 바라는 것의 실상(실체)이요 보이지 않는 것의 증거라고 말씀하나 봐요. 바라는 것을 기도하고요, 보이지 않는 것을 확증하려고 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보이는 모든 것들을 뒤로 제쳐둬야만 하고, 헛되게 바랬던 모든 것들을 버려야만 해요. 그럴 때 홀로 남는 것은 오직 하나님이시죠. 오직 구원은 하나님께만 있사오니!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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