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2편
돈이나 힘을 가지고 세상을 지배하는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예수님일 수밖에 없죠. 모든 것이 예수님 것이니까요. 그래서 예수님이 싫은 겁니다. 예수님만 아니라면 무엇이든 소유하고 마음대로 향유할 수 있는데, 예수님 때문에 그것들을 내어드려야만 하니까요. 세상의 관원들이나 군왕들이 아니라도 예수님이 부담스럽죠. 예수님의 말씀이 곧 자기들을 옭아매려는 족쇄처럼 들렸어요. 아! 지금까지 세상의 부자와 권력자 중에 하나님 나라에 들어간 사람이 있을는지! 이제 예수님은 더 이상 나사렛의 예수가 아니라 만군의 하나님이십니다. 비록 세상에 오셨을 때는 피와 물을 쏟으셨지만, 이제는 철장으로 세상을 통치하시죠. 예수님이 말씀하실 때마다 세상의 모든 부자와 권력자들은 질그릇처럼 부서져요. 이들에 대해서만은 어떤 동정도 없이 완전히 부수시죠. 그러니 세상의 부자와 권력자가 된다는 것은 하나님의 심판에 가장 가깝다는 것이죠. 이들이 살 길은 무릎을 꿇고 예수님을 발에 입맞춤을 하는 거에요. 비극은, 대부분의 부자와 권력자들은 이걸 모르고 있다는 겁니다. 어쩌면 이것이 마귀의 가장 깊은 꾀가 아닌가 싶어요. 가능하면 멸망을 보지 못하게, 생각하지 못하게 하는거죠. 돈과 권력이 영원히 갈 것처럼 생각하게 하는거죠. 영원할 것만 같은 돈과 권력으로 영원한 생명을 살 수 있을 것 같기에, 교회 안에서조차 부자와 권력자들이 득세하고 있는 게 지금의 현실이에요. 그 누구도 ‘예수님을 대적하자’고 하는 사람은 없지만, 모두가 예수님을 대적하는 아이러니이에요. 영적전쟁은 우리 밖에 있지 않고 우리 안에 있죠. 만일 우리가 어떤 모습인지 모른다면! 시편에서 가장 중요한 교훈을 받아들임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수 있을 거에요. “여호와께 피하는 모든 사람은 다 복이 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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