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BS 몸(19)- 예수의 흔적
갈라디아서 6:11-18
1. 로마시대 노예의 몸에는 낙인이 찍혀 있습니다. 갈라디아서를 쓴 바울이 말하는 ‘흔적’이란 말은 노예들이 받았던 낙인과 같은 말입니다. 아래 물음에 답하세요.
1) 바울이 쓴 갈라디아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논쟁을 하는 어조입니다. 논쟁을 하는 바울의 핵심 메시지는 갈라디아서 서론에 있는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자기 몸을 주셨다’(1:4)는 겁니다. 자기 ‘몸’을 주신 예수님으로 인해, 새사람이 되었다면, 새사람의 ‘몸’에 있어야 하는 ‘흔적’이 무엇일까요?
2) 바울을 누군가에게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고 호소(선언)합니다. 누군가가 바울을 괴롭게 했고, 그 내용은 ‘예수의 흔적’과 관련됩니다. 갈라디아서를 읽어보세요. 사도바울이 괴로워했던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당신도 그러한 괴로움을 경험한 적이 있나요?
3) 당신에게 있는 예수의 흔적을 말해보세요. 그리고 그 흔적으로 인해 당신의 인생이 어떻게 바뀌었는가도 말해보세요.
2. 서울이기는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그래서 서울이기는교회의 지체들에겐 그리스도 예수의 흔적이 있어야 합니다. 만일 성도들 개개인에게 그리스도 예수의 흔적이 없다면 교회의 지체라고도 할 수 없을 겁니다. 지금 우리가 예수의 흔적을 가지고 있는 그리스도인이라면, 우리에게서 나타나게 되는 ‘표적들(사건들)’에 대해 말해보세요.
3. 세월호 참사로 국민 모두가 슬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슬픔도 잠시이고 모두가 잊어버리고 말 겁니다. 세월호 참사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를 ‘낙인(흔적)’과 관련해서 진단해보세요. 우리 그리스도인이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서, 어떻게 몸짓을 하면 세월호 참사를 막을 수 있겠는지를 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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