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BS 몸(18) 예수의 흔적

갈라디아서 6:11-18

1. 이스라엘 사람들에겐 할례(割禮, circumcision) 는 아주 중요합니다. 최초의 할례자는 아브라함입니다.(창세기 17:9-14) 이후 모세율법에 할례가 제정되었습니다.(출애굽기 12:44,48) 남자아이는 생후 8일이 되는 날에 할례를 행하는데, 이스라엘은 할례자의 자녀들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몸(남자 성기)의 가죽을 벗겨내는 수술을 하나님과의 언약식으로 제정하신 하나님의 의도가 무엇일까요?

2. 유대인들이 할례를 중시하고 이방인들을 무할례자라고 무시하는 것처럼, 오늘날 교회 안에서도 이런 부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교회 전통이나 규범, 틀을 벗어나면 이방인처럼 취급하기도 합니다. 사도바울은 이들을 생각하고서 갈라디아서를 기록했습니다. 아래 물음에 답하세요.

1) 사도바울은 십자가만 자랑하겠다고 선언합니다. 사도바울은 유대인이면서도 유대인들이 자랑하는 ‘할례나 정결법, 절기’를 자랑한다고 하지 않고 오직 십자가만 자랑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당신은 사도바울의 말을 어떻게 생각하나요? 만일 공감한다면, 어떤 점에서 공감하나요?

2) 유대인들이 할례를 중시하고, 교회 내에서도 할례를 해야 한다는 세력들이 있을 그 때, 사도바울은 할례와 무할례가 아무것도 아니라고 역설합니다. 사도바울이 중요하게 여기는 건 무엇인가요?(15절)

3) 17절을 보세요. 사도바울은 편지 말미에서 자신의 몸에 ‘예수의 흔적’이 있다고 고백합니다. 사도바울이 말하는 ‘예수의 흔적’이란, 어떤 것인지 말해보세요. 만일 당신에게도 예수의 흔적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말해보세요.

3. 교회 안에는 다른 성도들과 비교해서 더 많이 수고하고 헌신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 중에는 그러한 행위를 자신의 ‘의’로 여기고 자랑하거나 다른 성도들을 비판하곤 합니다. 서울이기는교회 안에서 이런 사람을 본 적 있나요? 당신은 이런 사람을 대할 때, 어떤 태도로 대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