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또 진실하여 허물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 11.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기를 원하노라.”
분별하기. 믿음이 자라면서 갖춰야 합니다. 지극히 선한 것,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알고서,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시는 것, 하나님이 덜 기뻐하시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지 않고는 세상을 이기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책을 읽어야 합니다. 성경책을 읽어야 합니다. 성경을 펼쳐서 읽지 않고서는 하나님 나라의 문이 열리지 않습니다. 성경책을 읽되, 지속적으로 읽어야 합니다. 이해되지 않더라도 성경책을 읽어야 합니다. 성경책을 대신하는 책은 없습니다. 성경책을 돕는 책을 읽어야 합니다. 어려운 신학책이나, 생활에 도움이 되는 경건책만이 아니라 세상책도 읽어야 합니다. 최근 인문학 열풍이 거세지고 있는데, 고전책을 읽거나 현대사상책을 읽는 것도 좋습니다. 어느 책을 읽든, 성경책은 모든 읽기의 시작이요 끝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생각해야 합니다. 성경을 기반으로 해서 생각을 해야 합니다. 성경을 생각하되, 성령께 도움을 청해야 합니다. 성경과 성령을 통해서 분별하게 됩니다. 현대교회가 반지성주의로 돌아서면서 역사적 과오가 많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저지른 교회의 과오를 정직하게 인정해하면서, 하나님 나라를 온전히 드러낼 수 있어야 합니다.
행동해야 합니다. 믿고 아는 바대로 살아가는 겁니다. 제때에 행동하려면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하나님의 경륜에 대한 이해와, 하나님이 주신 약속을 소망으로 삼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행동을 하되, 세상 중심에서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스데반이 복음을 따라 행동하다가 순교했던 것을 잊으면 안됩니다. 바울이 행동하다가 예수님의 흔적을 가지게 된 것을 잊으면 안됩니다.
회개해야 합니다. 우리는 매일 회개해야 합니다. 우리가 최선을 다했다고 해도, 하나님 앞에서 온전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평생을 엎드려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언제라도 아담과 하와처럼 금지된 행동을 하게 됩니다. 십자가 안에서 자유하기에 회개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회개는 시행착오를 막을 수 있는 가장 능력 있는 믿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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