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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풍성하려면
이상호 2015-03-26 추천 1 댓글 0 조회 1000

“9. 내가 기도하노라 너희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 10. 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또 진실하여 허물 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1:9-10)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는 사랑공동체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입은 사람들의 모임이기 때문입니다. 교회 안의 그리스도인들은 마땅히 그리스도를 본받아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당연히 그리스도의 사랑을 닮은 사랑을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식과 총명이 필요합니다. 왜냐, 분별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눈을 멀게 하는 게 아니라 눈을 밝게 합니다. 눈이 밝아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아닌 것을 가려내게 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배워야 합니다. 지식과 모든 총명을 배워야 합니다. 배우지 않는 그리스도인들은 사랑을 말하나, 사랑할 줄을 모릅니다. 아, 오늘 우리의 현실입니다. 그리스도인들마다 사랑을 말하지만, 사랑이 없습니다.  지식과 모든 총명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지식과 모든 총명 대신에 자기 소견이 가득합니다. 신념이 되고, 이념이 되고, 철학이 되고, 종교가 되되고, 여론이 되고, 트렌드가 된 소견들이 가득합니다. 그리스도를 말하지만 그리스도가 없는 교회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리스도가 아니라 그리스도인들이 교회의 주인 노릇을 합니다. 이런 그리스도인들로 인해 교회가 더러워졌습니다. 썩은 냄새가 진동합니다. 교회를 청결케 하는 길은 그리스도를 맞이하는 겁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교회의 길이 되게 하는 겁니다. 그 말씀이 바로 우리의 지식과 총명이기 때문입니다. 그 말씀이 바로 우리의 진실과 정결함을 지켜주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지식과 모든 총명을 배우지 않는다면, 우리는 모두 눈 먼 그리스도인이 되고 말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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