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5:8-9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고백을 해야 합니다. 전에는 어둠이고, 이제는 빛이라고요. 주 밖에 살 때는 어둠이고, 주 안에 살 때는 빛이라고요. 주 예수 밖에는 어둠이라, 모든 일들이 헛되고 죽어서는 지옥입니다. 주 예수 안에는 빛이라, 모든 일들이 열매를 맺고 죽어서는 천국입니다.
어둠과 빛입니다. 지옥과 천국입니다. 안과 밖입니다. 이건 우리를 겁주기 위한 과장이 아니라 진실을 밝힌 겁니다. 진실이 밝혀지는 그 날, 온 세상은 두려움으로 떨게 될 겁니다. 우리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 심판주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밖에 있는 사람들은 벌을 면할 수 없고, 예수님 안에 있는 사람들은 상을 받습니다. 무슨 벌인가를 알지 다 알지 못합니다. 만일 다 안다면, 누가 겨자씨만한 죄를 지을 수 있겠습니까? 무슨 상인가를 다 알지 못합니다. 만일 안다면, 누가 목숨을 걸고 예수님을 좇아가지 않겠습니까?
이전과 이후가 갈라지는 전환점을 가져야 합니다. 예수님을 인하여 역사가 나눠진 것처럼, 우리 인생도 또한 예수님을 인하여 나눠져야 합니다. 한 번이 아니라 수 없이 나눠져야 합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라 산 자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산 자는 매일 새로울 때에 ‘살아있음’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만일 산 자가 오늘을 어제처럼 산다면 ‘죽어가는’ 겁니다.
이전과 이후를 가르는 전환점을 가지는 첫 발은, 고백하는 겁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이야기를 고백하는 겁니다.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나를 위해 행하신 예수님의 삶(5:1)을 되새긴다면, 오늘은 어제와 다른 날이라는 걸 깨달을 수 있습니다. 두 가지 점에서 그렇습니다. 하나는, 오늘은 ‘때가 찬 하나님의 경륜’(1:9)이 나타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둘은, 오늘은 ‘모든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날’(1:11)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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