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4:30 성령을 근심시키지 마라.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하나님은 예민하십니다. 두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하나는,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진노조차, 사랑을 표현하시는 수단이 됩니다. 하나님의 정의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성취되는 힘입니다. 물이 흐르듯이, 하나님의 정의는 흘러가야 합니다. 하나님에게서 우리에게로, 나에서 너에게로, 이곳에서 저곳으로 흘러가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정의의 ‘사도’가 될 때, 하나님은 기쁨은 하늘과 땅에 가득합니다. 하늘이 하늘에게, 땅이 땅에게 하나님의 이름을 높입니다.

성령은 우리 안에 거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안에 거하시면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인치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나게 하시고, 깨닫게 하시면서 인도하십니다. 우리가 성령을 내치지 않는 이상, 성령은 평생 우리 안에 거하십니다. 성령이 우리 안에 거하는 동안, 우리는 늘 구원을 확증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구원을 받았고, 그 구원을 확증해나고 있습니다. 근데 성령을 근심시킨다면, 우리가 받은 구원은 희미해집니다. 구원은 사라지지 않으나, 구원 이후에 약속된 하나님 나라의 이야기가 희미해집니다. 돌아간 부자청년처럼, 성령을 근심시키면 우리 영혼도 근심하게 됩니다. 영혼이 약해질 때. 악에게 쉽게 넘어가고 맙니다. 더러운 말을 하게 되고, 도둑질하게 되고. 분노하게 되고, 불평하게 되고, 악한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우리를 인도하시는 성령을 좇아야 합니다. 누구든지 성령을 좇으려고만 한다면, 성령은 친히 하나님의 뜻을 밝혀주시면서 인도하십니다. 이 말은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