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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가까이
이상호 2014-05-26 추천 0 댓글 0 조회 262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에베소서 2:13)


우리, 유대인입니다. 너희, 이방인입니다. 유대인은 택하심을 받아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했으나, 이방인은 하나님에게서 멀리 떨어져서 어둠 가운데 살았습니다. 이방인들은 나름 종교를 만들고, 철학도 하고, 윤리도 지키고, 이데아를 꿈꾸기도 했지만, 모든 게 다 무익하고 악했습니다.


이방인이 하나님과 가까워지게 된 건 그리스도의 공로입니다. 나사렛 예수가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리스도 예수는 유대인에 의해서만 아니라 이방인에 의해서도 죽임을 당하심으로, 그리스도의 피흘림은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에게 미칩니다. 피흘림을 통해 지성소로 들어갈 수 있듯이, 예수님의 피흘림으로 하나님 앞에 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 안이란, 그리스도의 피흘림을 입는다는 겁니다. 우리가 입어야 할 그리스도의 옷은 피 옷입니다. 피 옷을 입음으로 죽어야 할 사람이 살아납니다.


바벨론 신화에서는 죽임을 당한 신의 피로 사람이 만들어집니다. 신들의 폭력에 기원하는 사람의 기원은, 처음부터 비극입니다. 처음부터 폭력이 있었기에, 사람들의 폭력은 용납이 되고 말았습니다. 반면 예수님의 피흘림은 폭력이 아니라 희생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우리를 위해서 기꺼이 감당하신 희생제사(제의)입니다. 그래서 신화는 애가이지만, 성경은 복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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