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전환점, 언약하기
이상호
201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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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9:1-8
구원받은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하나님과 언약을 맺습니다. 언약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에게 약속하시는 말씀이고, 우리에게 특별한 삶을 살기를 요구하시는 말씀입니다. 구원 이후에 언약을 맺습니다. 구원은 어린 양의 피를 문에 바름으로 입게 되지만, 언약을 맺으려면 하나님의 구원을 확인하고 하나님의 언약을 자신이 스스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언약을 맺음으로 하나님의 제사장이 되고,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고, 하나님의 소유가 됩니다. 단지 구원 받은 걸로 끝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게 됩니다.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지 행위로 구원을 받은 게 아닙니다. 그럼에도 언약을 맺은 사람은 행위로 언약을 지켜야만 합니다. 만일 행위로 언약을 지키지 않으면, 구원 자체도 흔들릴 수 있습니다. 예배는 언약식입니다. 우리는 예배 중에 언약을 체결하거나, 체결한 언약을 확인하거나, 확인한 언약대로 살겠다고 결의하는 시간입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제사장들이고, 거룩한 백성이고, 하나님의 소유된 사람들이라는 정체성은 강화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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