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하시는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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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필요한가
이상호 2013-03-06 추천 0 댓글 0 조회 445

출애굽기 3:1-14

 

 

애정과 열정, 때론 쓸데없을 때가 있습니다. 무관심과 무력, 때론 하나님을 알게끔 합니다. 무슨 일을 하는가가 중요한 게 아니라 누구를 드러내는가가 중요하기 매문입니다. 하나님을 드러낼 수 있기까지, 모세는 80년이란 세월을 살아야만 했습니다. 하나님이 누구신가? "나는 () 나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은 어떤 규범으로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하나님에 의해서 믿게 됩니다. 하나님이 부르실 때에 나아가는 겁니다. 하나님이 가라고 하실 때에 가는 겁니다. 하나님이 살게 하면 살고, 죽게 하면 죽는 겁니다. 훗날 있을 심판도 하나님의 잣대로 심판하십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나의 어떠함'이 중요하지 않고 '하나님의 어떠함'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어떠함'은 우리가 결정짓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행동하십니다. 기록된 성경을 읽고서도 하나님을 믿을 수는 있지만, 하나님의 일을 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행동에 달려 있기에, 하나님이 행동하시는 그 곳에 있지 않고서는 누구도 하나님의 일군이 되지 못합니다. 흔히 '영감'을 정신적인 초자연현상으로 여기지만, 성경의 영감은 정신과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사건을 통해서 일어납니다. 호렙산의 모세는 꿈을 꾼 게 아니라 직접 체험한 겁니다. 전혀 예상치 못한 사건을 체험한 겁니다. 소명은 그런 사건을 체험함으로 시작합니다. 단지 시작할 뿐입니다. 모세가 받은 소명이 이루어지기까지는 또 다시 40년이 걸려야 했고, 불행히도 모세는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일이 있습니다. 우리가 할 일이 있습니다. 각자가 읽거나 듣는 그 말씀은 바로 그 일을 지시합니다. 우리는 그 일을 이루게 하는 것들이 무엇인가를 볼 수 있어야 하고, 그 일이 이루어지게 되는 원리를 파악해야 합니다. 이상하게도 이럴 때면 하나님은 은밀한 중에 숨으셔서 난감하게 됩니다. 바로 그 때, 하나님이 숨으시는 바로 그 때, 하나님은 은밀한 중에 그 일을 이루시고 계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은밀한 중에 숨으셔서 침묵하신다고 느끼는 그럴 때, 우리는 자신의 삶만 살 게 아니라 하나님의 삶도 살아내어야 하는 겁니다. 모세를 통해서 하나님을 볼 수 있었던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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