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8:28
“악인이 일어나면 사람이 숨고 그가 멸망하면 의인이 많아지느니라.”
(12절 “의인이 득의하면 큰 영화가 있고 악인이 일어나면 사람이 숨느니라.”)
악인이 권력을 잡으면
악이 힘을 얻게 되면서
의인을 짓밟습니다.
악인이 망해야
의인이 나타나서
의로운 일을 합니다.
그리스도인이 해야 할 일은
악을 멸하고
의를 살리는 겁니다.
악이 사라져야 하기에
악인은 멸망해야만 합니다.
의가 세워져야 하기에
의인이 권력을 잡아야 합니다.
근데, 세월이 갈수록
사람들은 선악을 분별하지 않습니다.
관심은 오직, 돈에만 있습니다.
자기 돈만 늘어날 수 있다면
어떤 악이라도, 어떤 악인이라도
허용하고 있습니다.
세속화란, 천박한 믿음입니다.
우리가 거저 받은 복음의
깊이와 넓이, 높이에 대해서는 무관심하고
자신이 소유하고자 하는 것에 대해서는
식지 않은 열정으로 살아갑니다.
더 많이 소유한다고 해서
더 큰 만족을 하는 것도 아니면서
더 큰 욕망을 가질수록
더 작아지는 기쁨인데도
브레이크 없는 차를 탄 것처럼 달리고 있습니다.
믿음으로!
믿음에서 삶의 모든 내용들이 나와야 하는 겁니다.
믿음에서 윤리가 분리되고
믿음에서 정치가 분리되고
믿음에서 문화가 분리되고
믿음에서 삶이 분리되면서
믿음은 더 불확실해졌습니다.
삶은 더 무력해졌습니다.
교회 밖이 아니라
교회 안이 악해짐으로
더 이상 교회는
세상의 소금이 아니라
누룩이 되고 있습니다.
교회가 악을 행하고
교회가 악인을 지지하고
악한 사회로 만들어갑니다.
의인은 어디에 있는가.
악에 맞서
악을 악이라 하고
의로 악을 이기는
의인은 어디에 있는가.
이기는 자가 어디에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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