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8:9

“사람이 귀를 돌려 율법을 듣지 아니하면 그의 기도도 가증하니라(If anyone turns a deaf ear to the law, even his prayers are detestable)”

1.

율법. 규례. 법. 율례. 도. 계명. 법도.

전부 말씀을 일컫는 단어들입니다.

말씀을 듣지 않으려는 사람이

기도를 한다는 건 가증한 일입니다.

가증하다는 건, 역겨워서 토해버리고픈 걸 말합니다.

동성애나 우상숭배와 같은 죄에 대한 하나님의 판단입니다.

말씀은 듣지 않으면서

기도를 한다는 건

동성애나 우상숭배 같이 역겨워서 토해버리고 싶다는 겁니다.

말씀을 읽지도 않고

설교를 들으려고 하지도 않고

기도를 한다는 건

역겨운 일입니다.

하나님을 우상처럼 만들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하나님처럼 만들어버리기 때문입니다.

2.

말씀을 외면하는 성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말씀을 외면하는 설교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겉으론 말씀을 강조하지만

실제론 자기 소견들로만 가득합니다.

말씀이 얼마나 달콤한지

말씀이 얼마나 쓴지

말씀이 얼마나 깊고 넓고 높은 영역인지를

가늠조차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교회 일군이 되고 있습니다.

돈 좀 있고

나이 좀 들고

성품 좀 괜찮고

봉사를 좀 한다 싶으면

교회일군이다 싶어서 세웁니다.

이들이 교회에서 하는 일은

하나님의 일이 아니라 가증한 일입니다.

이들에게 ‘가증하다’고 말해야 합니다.

이들을 쫓아내어야 합니다.

말씀을 듣지 않으려고 외면하는 자들을

누가 변화시킬 수 있습니가?

하나님이 가증하다고 하는 사람을

누가 변화시킬 수 있습니까?

3.

우리가 바로 그런 가증한 사람이었던 겁니다.

우리가 바로 그런 가증한 사람이 되고 있습니다.

정신을 차려,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말씀을 향하여 귀를 돌려야 합니다.

말씀이 마음에 새겨지도록 곱씹어 생각해야 합니다.

그 말씀이, 약속이 되어 소망이 될 때까지요.

기도는 바로 그 말씀으로 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