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6:17-19
“길로 지나가다가 자기와 상관 없는 다툼을 간섭하는 자는 개의 귀를 잡는 자와 같으니라. 횃불을 던지며 화살을 쏘아서 사람을 죽이는 미친 사람이 있나니 자기의 이웃을 속이고 말하기를 내가 희롱하였노라 하는 자도 그러하니라”
1.
타인에게 참견을 하려면
첫째는, 타인의 짐을 져주기 위한 경우입니다.
둘째는, 타인을 잘못을 용서하기 위한 경우입니다.
오지랖을 넓히지 마세요.
옷의 오지랖이 넓으면 불편한 것처럼
사람관계에서도 오지랖이 넓으면 좋지 않은 일이 생깁니다.
사람관계에서도 규모가 있어야 합니다.
끊을 사람 끊고, 맺을 사람 맺으세요.
2.
연못에 던져진 돌에 맞아 죽는 개구리가 있습니다.
특정인을 타겟으로 하지 않는 말이
특정인을 죽일 수 있습니다.
말의 사실 여부나, 윤리적 혹은 종교적 논리성 여부는 문제되지 않습니다.
아무리 옳은 말이라고 해도 사람을 죽이는 말이 있습니다.
욥의 3친구가 뱉은 말은 욥을 죽이는 말이었습니다.
우리는 그런 말에 익숙해서
쉽게 그런 말을 뱉아서 타인을 죽이고 있고
쉽게 그런 말에 상처를 받아서 죽어가고 있습니다.
미친 사람!
그 사람이 바로 우리들입니다.
3.
하나님은 타인 가운데 계십니다.
때론 타인이 하나님의 대리인이기도 합니다.
타인의 상황이 어떠하든!
타인을 향한 관심과 행위는 규모가 있어야 합니다.
그 ‘규모’는 우리 모두를 향한 하나님의 관심과 배려와 은혜에 기초합니다.
타인의 일에 상관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타인의 짐을 저야 할지 말아야 할지
타인의 짐을 지되, 얼마나 져야 할지를 하나님께 배워야 합니다.
교회 안에는 배우지 않은 사람들로 인해
모두가 상처를 주고, 모두가 상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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