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25편(2)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이 의인입니다. 아무리 큰 죄악을 가진 사람일지라도 하나님께로 나아가면 죄사함을 받을 뿐만 아니라 의인이 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서는 그 누구도 의인이 되지도 못하고, 의롭게 살지도 못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첫 걸음입니다. 우리의 죄악을 돌아보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야말로 모든 경외의 첫 걸음입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겁니다. 어린 자녀가 아버지에게 엉기듯이, 그렇게 우리도 하나님께 엉기는 겁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조금이라도 안다면, 용기를 내어서 아버지 하나님께 나아갈 겁니다. 여기에는 어떤 것도 장애가 될 수 없습니다. 만일 장애가 되는 것이 있다면 우리의 불신앙입니다. 아버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불신앙이고, 아버지 하나님께 나아가지 않는 불신앙입니다. 다윗은 평생 하나님을 바라보고 살았습니다. 내세를 위해서가 아니라, 그가 처한 현실에서 구원받기 위해서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은 산 믿음을 원하십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언제나 변함없으신 하나님의 성실과 정직을 신뢰하는 겁니다. 우리가 어떠한 모습을 하든, 하나님께로 가까이 나아가면 변함없이 받아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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