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광의 히브리어 ‘카보드’의 원래 의미는 무게인데 점차 중요성, 가치있는 것으로 의미가 확산되었습니다. 영광의 헬라어는 ‘독사’의 원래 의미는 의견인데 점차 영광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2.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은 단순합니다. 하나님이 누구신가를 알기를 원하십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아는 순간,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경외하는 사람을 보시고 심히 기뻐하시고 더 많이 자신을 드러내어 밝히십니다. 하나님이 사람에게 자신을 드러내어 밝히실 때, 사람이 그 빛을 보게 되는 사건을 두고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다고 하는 겁니다. 하나님이 빛이 너무 강렬하여 사람을 바로 볼 수 없게 될 때, 하나님은 구름으로 가리기도 하십니다.(출애굽기24:16,40:35)

하나님이 영원하시니 하나님의 영광도 영원합니다. 하나님이 누구신가를 알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도 영원합니다. 이런 사람에겐, 육체의 죽음이란 영광스런 하나님 나라로의 입성이 됩니다. 이런 사람에겐, 삶이란 하나님의 영광을 발견하는 경이와 기쁨의 시간이 됩니다. 기쁨을 흉내내는 경박함이나 헌신을 가장한 자기의를 조심합니다. 하나님의 영광만큼이나 우리네 삶이 무게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