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BS 언어-말과 말(1)
에베소서 5:1-14
1. 사람의 특징은 ‘언어(말/글)’에 있습니다. 언어를 통해서 많은 지식을 습득하고, 많은 일들을 경험합니다. 만일 사람에게 언어능력이 없었다면, 지금과 같은 문화&문명은 있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사람이 쓰는 언어를 통해서 그의 지식과 경험, 이념이나 신조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아래 말은 노엄 촘스키의 책 [언어에 대한 지식]의 서문 앞부분을 요약한 내용입니다. 당신은 촘스키의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혹 반성할 게 있는지요?
『나는 인간지식에 관한 두 가지 문제에 관심이 있다. 하나는,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많은 지식을 가질 수 있는가이다. 둘은, 그렇게 많은 지식을 가지고도 자신이나 타인 혹은 세상에 대해 이해하는 능력은 그렇게 형편없는가이다(인용이 아니라 의역하여 요약)』
2. 본문을 읽으세요. 본문은 앞장들과 연결됩니다. 4장의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너희는 부르심에 맞게 생활해라. 하나님은 한 분이시니,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어 장성한 믿음으로 자라야 한다. 다시는 이방인처럼 헛소리 하지 말고 진리를 말해라. 오직 심령이 새롭게 되어 거룩한 새사람이 되어라.” 아래 물음에 답하세요.
1)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사람은 하나님을 본받고 사랑 가운데 행하려고 합니다(1,2절) 그리스도 안에 있지 않은 사람은 그러지 않습니다. 왜 이런 차이가 생길까요? 지금 당신은 어떤 쪽에 있나요?
2) 3절 이하의 내용은 ‘말’에 관한 겁니다. ‘그리스도와 하나님 나라(5절)’를 받지 못하는 사람은 어떤 말을 하는 사람인가요? 평소 당신이 하는 말은 어떤가요?
3) 바울이 반복해서 주는 경고는 ‘헛된 말을 하는 사람에게 속지 말라’는 겁니다. 바울 시대의 교회나 지금이나 ‘속이는 말, 헛된 말’을 하는 사람들에 의해 타락하는 성도가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당신은 들은 말 중에 ‘우리를 속이는 말들, 헛된 말들’을 말해보세요. 그런 말들을 들을 때 당신은 어떤 반응을 했나요?
4) 속이는 말, 헛된 말은 열매가 없습니다. 열매가 없는 사람은 빛의 자녀가 아니라 어둠의 자녀라고 합니다. 만일 당신이 빛의 자녀라면, 속이는 말이나 헛된 말을 하는 사람을 어떻게 대처하는 게 가장 바람직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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