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BS 언어-말과 성령(1)
요한복음 14:22-31
1. 사람들은 성경을 읽고는 ‘성경을 이해하는 게 어렵다’, ‘성경의 내용이 복잡하다’, ‘성경의 의미가 모호하다’ 는 말을 하곤 합니다. 또 같은 본문을 읽어도, 사람에 따라 해석이 다르고, 같은 사람이라도 상황에 따라 다른 교훈을 얻곤 합니다. 아래 물음에 답하세요.
1) 성경에는 ‘(하나님의)의도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성경이 기록될 당시에 ‘규정된 의미’가 있고, 지금 우리에게 주시는 ‘규정된 의미’가 있습니다. 최근 당신이 성경을 읽고서 깨달은 ‘(하나님이 주시는)의미’가 있다면, 말해보세요.
2) 위에서 깨달은 ‘그 의미’가 당신에게 미친 영향을 두 가지 내용으로 말해보세요. 하나는, 우리가 믿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다른 하나는 사람들과의 관계나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 말해보세요.
2. 본문을 보세요. 예수님이 유다에게 말씀하신 내용입니다. 아래 물음에 답하세요.
1)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해야 한다는 것을 우리도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에덴동산의 하와처럼 너무도 쉽게 말씀을 지키지 못하고 죄를 짓고 있습니다. 왜 그렇다고 생각하는지, 당신의 경험을 통해서 말해보세요.
2) 예수님은, 아버지 하나님이 예수님 이름으로 성령을 보내실 것을 밝히십니다. 사실 성령은 오순절 이전의 제자들이나 구약의 선지자들에게도 임해서 특별한 일을 일으키셨음에도, 예수님은 줄곧 성령을 보내시겠다고 말씀하신 겁니다. ‘보혜사 성령’이 하시는 일이 무엇인가요? 그 일들이 이전의 성령이 하시는 일과 어떤 차이가 있나요?
3) 예수님이 하시려는 일을 주목하세요(31절). 그리고 오순절에 성령을 받은 제자들의 삶과 비교해보세요. 지금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
3. 요즘 사람들은 성경과 성령을 모호하게 여깁니다. 수많은 성경공부프로그램이 있어도 그러하고, 여러 방식으로 기도를 해도 ‘모호성’이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에 와서 불거지고 있는 한국교회(성도들)의 문제는 여기서 시작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진단한다면, 성경과 성령을 모호하게 여기는 것이 왜 문제가 될 수 있는가를 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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