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BS 몸(2) - 몸짓의 의미
창세기 2:4-7, 레위기 19:28
※ 지난 주 TCBS에서 다루지 못했던 문제(3,4번)를 이번 주일에 다루게 됩니다. 문제는 같으나, 지문을 변형해서 제시했습니다.
1. 최근 몸에 문신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어떤 의도에서 문신을 하든, 성경은 문신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미 문신을 했던 그리스도인이나, 이후 문신을 하려는 그리스도인은 고민합니다. 왜 하나님은 몸에 문신을 하는 걸 부정적으로 보실까요? 문신을 하려는 사람들에게(혹은 자신에게) 무슨 말을 해줄 수 있을까요?(?몸에 문신을 하는 것과 머리카락을 염색하는 것, 혹은 손톱에 메뉴큐어를 칠하는 것을 비교해보세요.)
2. 근대 이후 사람들의 관심은 ‘사람의 몸’ 자체를 향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정신과 몸을 분리시키고 있는 반면, 세상은 정신과 몸을 연결시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학자는 사람의 몸짓에는 타고난 본능고 있지만, 그보다는 성장하면서 교육되고 학습된 것이 더 많다고 말하면서, 실제 사람들의 몸짓에서 나타나는 것은 ‘순수한 욕망’이 아니라, 지금까지 살면서 겪은 문화와 문명, 정신적인 가치들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아래 물음에 답하세요.
1) 지금 당신의 몸짓을 주목하세요.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몸짓(행동)이 무엇인가를 5개 정도로 요약해서 말해보세요. 또 그 반대로 당신이 가장 싫어하는(힘들어 하는) 몸짓(행동)이 무엇인지 5개 이상을 적으세요.
2) 위 두 가지 행위들을 비교 분석해보세요. 당신의 행동 스타일을 보고서, 당신의 몸에 담겨진 것들(가치관, 생각, 욕구, 욕망, 본능, 이념, 문화, 인격됨됨이 등등)을 분석해보세요. 당신은 어떤 사람입니까?
3.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신 과정은 다른 피조물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삼위하나님이 함께 의논하셨고(창세기1:26이하), 다른 피조물과 달리 친히 흙으로 빚으셨고, 흙으로 만들어진 사람의 코에다 생기를 불어 넣으심으로(2:7)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사람의 탄생이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에 의한 것이라는 걸 선언하고 있는 겁니다. 우리 몸의 본질을 흙에다 찾지 않고 하나님에게서 찾을 수 있는 증거 본문입니다, 불신자인 루마니아 출신의 미국의 사회학자 엘리아데는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자체가 종교적인 행위’라고까지 말했습니다. 지금 당신이 몸짓에서 나타나는 ‘믿음’(하나님을 향한 믿음 외에 돈이나 우상, 혹은 이념에 대한 믿음까지도 포함해서) 어떤 몸짓이 있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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