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움..
안규원
2015-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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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당 이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당장 내일부터 이사할 곳의 교회가 이전을 시작한다.
수요일이면 이사가 끝나고
그 다음날부터 우리의 새로운 예배당 꾸미기가 시작된다.
오늘 TCBS 공부를 마치고 여러 직분자들과 모여 예배당 이전에 관한
이야기들을 나눴다.
예배당 구조를 어떻게 나눌것인가, 식당의 크기, 유아교회와 어린이교회의 위치 크기
그리고 목사님 사무실 등등
아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
어떻게 진행되는지 잘 알지 못한다.
그동안 여러 직분자들의 수고와 헌신으로
예배당 꾸미기에 대한 아이디어와 여러방안의 모색이 이뤄져왔다.
부끄러웠다.
직분자고 총무진이고 몰 다 떠나서
교회에 대해 무관심하고 바쁘다는 핑계를 대기만 급급한 내모습이....
아~
이것이 과연 피흘려 그리스도께서 사신 교회에 대한 나의 태도란 말인가...
정신을 차려야한다.
시간을 내야한다, 마음을 내야한다, 돈을 내야한다.
이제라도 관심을 가지고 생각하며 예배당 이전뿐만 아니라
이후에도 들여다보고 고민하고 움직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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