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이 저물어갑니다.
온통 정신없이 바쁘거나, 저물어가는 한해를 아쉬워하는 모습들을 봅니다.
어떻게 하면 이때를 잘 보낼 수 있을까.
어떻게하면 나잇값을 하는 어른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정신을 차려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저는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가족이 구원을 얻으리라"고 말씀한
사도행전의 말씀, 그리고 기생 라합을 구원할 에 그만 구원하지 않고,
그 가족을 함께 구원하신 사건을 통해 보여진 구원의 하나님,
한 사람의 기도로 그 가족을 구원하시는 하나님,
상천하지의 참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이심에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가족의 범위가
단지 내 식구를 넘어서서, 일가친척, 교회 성도들도
포함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5년 말미에 주신 예배당 이전이라는 사건은,
작은 나를 더 큰 믿음의 사람으로, 교회 성도, 이 큰 가족을 위해 기도하는 성도로
부르시는 하나님의 초대라고 생각합니다.
가족들과 나 자신의 모습에서, 말씀대로 되어지지 않는 모습을 보게 될 때,
그로 인해 아파하고 그 한계에 스스로 갇혀 함께 연약함에 머물기보다는
혹은 그 부족함을 스스로 해결하려고 애쓰기 보다는,
그것은 그냥 그대로 놓아두고,
하나님 앞에 나아와 기도를 시작하면
하나님께서 그 문제를 명확히 보게 하시고
그 문제에 g힌 나의 모습을 보는 법을 가르쳐주십니다.
여전히 나와 내 가족 안에는 수많은 문제들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아있는 그 문제들조차
하나님께서 때를 따라 분별함을 가르쳐주실 것을 믿습니다.
2015년을 정리하는 이때에
정말 하나님께 간구하고 싶은 문제들이 많습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신 것을 그대로 반드시 이루시는 하나님이심을 알기에
그 문제로 마음이 우겨쌈을 받아 무기력해지기보다는
뚝심있게 나아가 하나님 앞에 기도의 돌단을 쌓아가며
하나님 약속의 성취를 체험하는 뜻깊은 연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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