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김진이
2013-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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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근무시작 1시간 남짓~
두사람과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관계를 시작하였고
한달에 1-2번 오시는 그 분과는 몇년의 가벼운 인사와 말건넴 후
오늘에야 처음으로
"교회 다니세요. 예수님 믿으세요" 말하였습니다.
몇년전 본인이 낸 교통사고로 자신과 그 딸이 다쳐서
그 마음과 몸이 괴로운 생활들을 하고 있었고
조증 (우울증의 반대) 의 증세도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빨간색, 다음날은 노랑색 그렇습니다.
오늘은 "죽고싶어요~~~~" 를 밝고 명랑하게 말합니다.
저는 안쪽에 있다가
얼굴을 버쩍 내밀고는 두 주먹을 불끈 쥐는 액션을 취하며
"교회 다니세요. 예수님 믿으세요"
순간 주변에 있던 다른 3-4분도 그 마음에 제 말을 그대로 받아드리는 듯하였습니다.
그 순간 마음이 기뻤고 기뻤습니다.
말씀을 읽고 배우고 마음에 넣으면 열매맺는 것도 기뻤습니다.
너무 가끔 있는 일로 이렇게 들뜨지 않고
빌립과 스데반 집사처럼 계속 일어나는 내 일상의 삶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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