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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 집회
윤성덕 2012-10-09 추천 0 댓글 0 조회 76
 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서빙고동 온누리 교회당에서 있었던 집회에

다녀 왔습니다. 술이라든지 음란, 도박 등에 중독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그분들의 회복을 위한 집회였습니다. 그때 들었던 말들과 제 생각들을

정리해서 올려 보려고 합니다.


 먼저 요즘은 이전보다 더 죄에 빠지기 쉬운 때라고 합니다. 가게에 가면

어디서나 쉽게 술을 구할 수 있고, 통신 기기 등을 통해서 쉽게 음란물을

접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초등학생들도 카페 등을 통해 음란물을 돌려

보는 것을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호기심이 강한 아이들이 친구들이 그

런 것을 돌려 보며 몰두하는 것을 보면 호기심이 동할 수도 있지 않겠습

니까.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그건 나쁜 것이고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라

는 것을 분명하게 알려 주어야 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어려서부터

죄가 시작되지 않게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데, 일단 시작된 죄는 다시 거

기에 매이기 쉽기 때문입니다. 저는 담배는 피워 본 적이 없어서 별 유혹

을 느끼지 않는데 음란물에는 몹시 취약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빠져 있었

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죄가 어렸을 때부터 시작되지 않게 하는 것은 정

말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사람에게는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죄를 좋아하는 본성이

있습니다. 욕심과 색욕 같은 것들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은

그 빈 자리를 하나님의 형상인 사람에게서 찾으려고 한다고 합니다. 가수

나 배우 같은 연예인들이나 위대한 사람, 혹은 연애 상대 등에게 탐심을

가지고 숭배하는 것 같은 일들입니다. 그래서 이런 색욕을 좇아, 혹은

그런 죄가 주는 쾌락 때문에, 혹은 마음에 입은 상처나 분노에 대한 위안

을 찾아 음란물에 빠지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목회자나 신학생들도 음

란물에 매여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사역 중에 오는 상처들 때문

에 음란물에서 위안을 찾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동안 교회에서는 이런 문제들을 얘기하기가 쉽지 않은 분위기

인 경우가 많아서 이런 문제들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쉽게 고백하지 못

하고 혼자서 고민하면서 점점 더 깊이 빠지게 되는 일들이 많았다고 합

니다. 그런데 이런 문제는 혼자서 이겨내기가 힘들기 때문에 빛 가운데

로 가지고 와서 나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나와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 서로 심정적으로도 위안이 되고 또 큰 힘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서로를 위해서 기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결론으로 말하면 죄를 이길 수 있는 길은 주님의 십자가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자신을 거스르고 미워하는 죄인들을 위해 나무에

못 박혀서 돌아가신 희생을 생각할 때, 우리의 양심은 새로워지고, 우리

의 마음은 씻겨지고, 죄의 결박은 풀어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주님의 십자가를 마음에 생각하고 의지하시기를 바랍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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