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서를 볼 때마다  생생하게 믿음의 현실을 보게 된다.
예수님이 행하신 많은 일들이 담겨 있고, 그에 믿음으로 반응한 다양한 사건들이 있다.
그것은 일회성의 이야기가 아니다.
평생 살아내야 할 연속성의 이야기다.
복음서의 말씀 뿐만 아니라 성경 전체의 이야기가 그렇다.

말씀 앞에 항상 정직하기를 기도한다.
그래야만 나의 현재의 모습을, 그리고 앞으로의 믿음의 이야기를 바로 볼 수 있다.

예수님의 말씀은 항상 명료하고 정확하다.
모호한 것 같으나 그 시작과 끝이 분명하다.

말씀 앞에 정직하게 서지 않을 때 우리는 수많은 오류에 빠진다.
하나님의 틀 안에 내가 들어가는 것이 아닌 나의 틀 안에 하나님을 넣어버린다.
하나님의 뜻을 나의 뜻으로
하나님의 이야기를 나의 이야기로 만들어버린다.

말씀 앞에 비추어진 나의 현실을 보지 않고, 또 보려 하지 않는다면...
내게 좋은 것만 듣고, 좋은 것만 보고자 한다면 
믿음의 자람은 없다.
내 맘대로, 내 뜻대로 살게 된다.
 
그렇기에 말씀을 우리에게 주심이 얼마나 얼마나 감사한지.
'아름답고 귀한 말씀 생명 샘이로다~'
정직함과 진지함으로 말씀 앞에 설 때
우리 믿음의 현실은 세상 속이 아닌 하나님의 나라 속에 충만하여짐을 믿는다.


'달고 오묘한 그 말씀 생명의 말씀은
 귀한 그 말씀 진실로 생명의 말씀이
 나의 길과 믿음 밝히 보여주니
 아름답고 귀한 말씀 생명샘이로다
 아름답고 귀한 말씀 생명샘이로다'

'귀한 주님의 말씀 내 노래 되도다
 모든 사람을 살리는 생명의 말씀을
 값도 없이 받아 생명길을 가니
 아름답고 귀한 말씀 생명샘이로다
 아름답고 귀한 말씀 생명샘이로다'

'널리 울리어 퍼지는 생명의 말씀은
 맘에 용서와 평안을 골고루 주나니
 다만 예수 말씀 듣고 복을 받네
 아름답고 귀한 말씀 생명샘이로다
 아름답고 귀한 말씀 생명샘이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