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하는 친구들은 .. 음식을 피해 다닌다.
간식타임을 갖자고 해도 오지 않는다. 현명한 친구들이다.
한편 어떤 친구들은 운동을 한다.
먹은 만큼, 혹은 그 이상의 운동을 한다.
신기한 건 운동을 많이 하면 그만큼 많이 먹을 것 같은데
운동을 많이 하면 운동을 하지 않을 때보다 적게 먹는다.
1. 운동을 하면 식욕이 억제되기 때문이고
2. 운동을 하니 뭘 먹을 ‘틈’이 없고
3. 운동을 한 게 아까워서 더 잘 참는다. ;;;;;
생각해보니 우리의 삶에서 죄를 짓는 것도 비슷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죄의 유혹은.. 음식의 유혹만큼이나 강하다.
가만히 있으면, 그리고 가까이 있으면 넘어갈 수밖에 없다.
누가 이길 수 있으랴.
그러니 죄를 짓지 않는 첫 번째는 죄를 피해 다니는 것이다.
죄를 짓게 되는 환경으로 들어가지 않는 것이다.
음란한 곳을, 부정부패의 자리를, 분노하게 되는 상황을 알아서 피해 다니는 것이다.
두 번째는 운동을 하는 것이다. ‘영’의 운동이다..
말씀을 읽고, 기도하고, 하나님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다.
머리를 하나님 생각으로 가득 채우고
시간을 하나님 일로 가득 채운다.
이 때에 죄를 생각할 겨를도 죄를 지을 여유도, 죄를 지을 이유도 없음을
경험하였다. 죄는 지금까지의 열매를 망치고 시간을 지체시킬 뿐이다. 방해꾼.
농부의 마음이다.
‘영’의 운동은 죄를 피할 뿐만 아니라
삶에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한다. 구원에 대한 확신. 기쁨이 가득하다.
때가 얼마 남지 않았다.
죄는 산만한 마음에서, 삶의 잉여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그래서 ‘집중력’이 필요함을 깨닫게 된다.
오늘부터라도.. 당장.. 천국의 헬스장에 등록하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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