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2:1-4
“1.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2.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4.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그리스도를 위한 싸움과 고난에 참여할 때, 그리스도 안에 있게 됩니다. 그리스도 안에는 권면과 사랑의 위로, 성령의 교제, 긍휼, 자비가 있습니다. 그리스도가 먼저 우리를 권면하시고, 사랑의 위로를 하시고, 성령으로 교제케 하시고, 긍휼과 자비를 베푸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이러한 것들이 있어야 합니다. 교회 안에 권면이 있습니까? 교회 안에 사랑의 위로가 있습니까? 교회 안에 성령의 교제가 있습니까? 교회 안에 긍휼과 자비가 있습니까? 만일 없다면,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있지 않는 겁니다. 만일 있다면, 이런 것들이 있는 것만으로 만족하지 말고 더 나아가야 합니다.
같은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같은 사랑을 가져야 합니다.
같은 뜻을 가져야 합니다.
같은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왜 생각, 사랑, 뜻, 마음이 같아야 하느냐? 그리스도가 한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교회의 표지는 다양성이 아니라 그리스도이시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교회일지라도, 다양성을 추구해서는 안됩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두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리스도이십니다. 다양한 사람들 각자가 그리스도를 위한 싸움과 고난을 참여할 때, 모두가 그리스도 안에서 ‘같아져서’ 하나가 됩니다. 교회 안의 권면이나 위로, 교제, 긍휼과 자비는 그리스도를 향한 싸움과 고난의 연속이 됩니다. 바울이 빌립보교회를 권면하고 위로하고, 교제하고 긍휼하고 자비를 베풀기 위해 겪은 일들은 싸움과 고난입니다. 그래서 감옥에 갇혀서 빌립보서를 쓰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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