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야기-『기도의 능력』

(저 자: E.M 바운즈/이정윤 옮김/출판사: 생명의 말씀사)

글: 이경록 집사

“나는 일 주일간 얼마의 시간을 기도로 보내는가?”

이 책을 읽기 전, 나에게 스스로 물었던 질문이다.

육체의 삶을 위해 주 40시간의 업무시간은 초과 달성하면서도,

진정 나의 영과 육의 삶을 위해서는 산술하기에도 초라한 시간만을 기도하고 있음을 보게 되었다.

단순히 기도의 시간을 정량적으로만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는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이어주는 유일한 통로이기에

기도의 시간이 짧다는 것은 그 만큼 하나님과의 사귐이 없다는 반증이 된다.

기도하지 않고서 어떻게 성령님과 동행한다고 말할 수 있으며,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이라고 주장할 수 있겠는가?

기도(말씀)을 통해서만이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으며, 깊은 사귐이 있는 기도의 시간을 통해

비로서 나와 하나님의 관계가 완성 될 수 있기에 다시 한번 기도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인 E.M 바운즈는 간결하면서도 간절한 어조로

‘이 세대에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기도하는 하나님의 사람’이며,

이와 더불어 ‘하나님께서 필요로 한 사람은 강단에서는 항상 거룩한 설교를,

강단 밖에서는 거룩한 생활로 설교하는 사람’이라고 이야기 한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달음으로 그 진리를 전하는 설교자의 역할을 가지고 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깊은 사귐을 가지므로, 우리의 삶 속에서 그 말씀을 능히 지키며

내가 서 있는 곳에서 거룩한 생활로 설교 하는 서울이기는 교회 성도들이 되기를 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