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야기-『잊혀진 소망』
(저 자: 자끄 엘륄/출판사: 대장간 출판사)
글: 진용택 집사
하나님이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하나님께서는 창조된 세상을 좋아하셨다.
또한 사람을 창조하시고는 더욱 좋아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창조된 사람에게 에덴동산에서 모든 것을 주셨기에 사람은 더 이상 필요한 것이 없었다.
그러나 죄로 인해 에덴동산을 떠나게 되었고 하나님과 멀어지게 되었다고 생각하였다.
이 책에서는 ‘하나님과의 단절’이 이루어졌다고 표현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결코 사람에게서 돌아서지 않으신다.
사람의 외면에도 불구하고 사람과 마주 보고 싶어 하신다.
오히려 사람이 하나님으로부터 자꾸만 돌아서려 한다.
자신이 하나님을 향해 돌아서 있으면서도 하나님에게 따지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세상과 사회에 나타나는 닫힌 세상, 비합리의 폭발, 경멸, 의심, 조롱 등과 같은 현상과
세상에 나타난 징조의 상황을 통해‘하나님과의 단절’을 제시하면서
‘하나님과 단절’ 시대에서 소망의 필요성과 소망의 특성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그와 아울러 소망이 근거하는 세 가지 태도로서
기다림과 현실주의 그리고 기도를 강조하고 소망의 진정한 형태에 대해 서술하면서
우리가 지금까지 하나님에 대해 잘못 생각하는 부분을정리해준다.
문제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소망을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 이 책에서 그 결론을 볼 수 있다.
잊혀진 소망이 무엇인지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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