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BS 시간(6) 역사의 종말

요한복음 19:28-30

1. ‘역사’라는 단어로, ‘시간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회 안팎에서, 남녀노소 모두가 자주 사용하는 익숙한 단어이기도 합니다. 당신 생각에는, 역사에 종말이 있다고 생각하는가요? 왜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는지를 말해보세요.

2. 프랜시스 후쿠야마는 ‘역사의 종말’이라는 책에서, 소련이 무너지는 걸 보고 자유민주주의가 인류 최후의 이데올로기라고 단정했습니다. 자유민주주의도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지만, 체제를 바꿀만한 문제가 아니라 운영상의 문제로 진단합니다. 그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가장 우월하게 본 이유는 사람들의 우월욕망(남보다 더 인정받고자 하는 욕망)이 극대화될 수 있다는 겁니다. 공산주의 체제가 무너진 이유는 우월욕망을 억압했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당신 생각에도 ‘자유민주주의’체제가 인류사 마지막 체제라고 생각하나요? 혹은 인류사 최고의 체제라고 생각하나요?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말해보세요.

3. 본문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임을 당하시는 모습을 기록한 겁니다. 아래 물음에 답하세요.

1) 예수님은 자신의 죽음을 직감하시자, 시편 69편21절의 말씀을 이루시기 위해서 ‘내가 목 마르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머금은 해면을 예수님의 입에 대었는데, 이 일 후에 예수님은 죽으시면서 ‘다 이루었다’라고 말씀하시곤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이 ‘다 이루셨다’고 말씀하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무엇을 다 이루셨다는 말씀일까요?)

2) 예수님이 ‘다 이루셨다’고 말씀하시면서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이 ‘다 이루신 일들’ 중에 당신에게 이루어진 일들을 말해보세요. 아니면, 당신에게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일들을 말해보세요.

4.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한국사회를 생각해보세요. 한국사회의 현상을 성경의 종말론을 근거로 해서, 앞으로 한국사회에 일어날 일들을 추측해서 말해보세요. 왜 그렇게 생각하나요? 그리고 이런 한국사회에서 교회와 성도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