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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김진이 2013-01-14 추천 0 댓글 3 조회 90

월요일 아침

아이둘을 먹이고 챙겨서 유치원, 어린이집을 데려다 주면 10시 즈음.

와서 간단히 집을 치우고 옷을 갈아입고 

차가운 바람에 피곤함을 깨우고

버스나 지하철 가끔은 차를 끌고 가서 들어가는 곳은 교회.

11시 즈음.

아마 가정교회 월요모임에 오는 성도들이 겪는 아침의 일상 풍경일겁니다.

제가 아이들이 좀 커서 가장 가뿐한 듯합니다.


아기들이 많을 때는 묵상이 어려울 정도로 멘붕이 되기도 하나

추운날 힘들여, 시간들여, 돈들여 온 것은

짧은 시간 말씀을 같이 묵상하고 말씀을 나누고 또한 마음을 나누어

나눈 말씀들이 우리안에 그대로 이루어짐을 믿음이니, 또한 함께 나아가기 위함이니

이 시간이 어느새 소중한 우리들의 시간이 되어. 소중한 나의 시간이 됩니다.



여러 제자들을 처음 만나시던 예수를 보며

교회는 다녔지만 21살에야 비로소 예수를 만났던 그 때가 기억나 가슴이 벅찼고


무엇을 구하느냐는 예수의 질문에 

랍비여 어디 계십니까 하며 메시야를 기다리고 좇고자 하는 이들의 마음을 보며

내가 무엇을 구하며 좇고 있는가 우리 서로 질문해보았습니다.
 

또 와보라 하시고 와서 보고는 좋아하던 제자들, 메시야를 확증하는 제자들을 보며 

교회와서 예수를 보니, 말씀을 들으니, 교회생활을 하니 

우리 좋은가 물어보며 와서 보는 사람들이 좋아하는가 또한 더 물어보았습니다.


내가 너를 무화과 나무 아래서 봤다 하니 믿느냐...더 큰 것을 볼것이다.

나를 먼저 알고 계신 예수님. 네가 어디서 무엇하는지 안다. 이미 봤다 하는 예수님.

내가 너를 안다 하시는 우리 좋으신 예수님.

그런데 우리에게 앞으로 더 큰 일을 보이실 예수님.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보리라 하신 예수님.

요한복음 1장을 마치며 어느새 우리가 요한이 되어

오늘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봅니다.

2번에 나누어 읽은 한장의 말씀이 내게 벅차고 벅차니

21장을 마칠 때는 우리에게 더 큰 은혜를 주소서. 변하게 하시고 또한 변하게 하소서. 

내가 주님을 사랑한다 고백하며 주의 양을 먹이는 사도요한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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