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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가정의 이야기들
김진이 2014-06-18 추천 0 댓글 0 조회 251

어제 첫째 아이반 알고지내던 한 엄마로부터 문자가 왔습니다.

'저희반 내일 녹색어머니 활동 있어요. 아침 8시 ~잊지마세요'

앗코야~~

"어~~?? 내일 인가요? 다음주 아닌가요?"

1년에 1번 하는데 큰일 날뻔 했습니다.

이 외에도 아이가 알림장 빠뜨리고 올 때도 있고

주변의 엄마들과 이야기하다가 준비사항에 대해 듣게 되는 경우도 있고

또한 결정적인 도움도 받은 적이 있습니다. 

혼자도 어찌어찌 하겠지만, 실제 타인들과 얘기하며

그들이 사는 모습도 보고

내 자신의 모습도 보고, 아이의 모습도 또 다른 측면에서도 보고

많이 배우고 즐겁습니다~
 
그래서 저도 줄 수 있는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고요.


자연스럽게, 같은 반의 엄마들과 목요일마다 1-2시간 모여서 얘기하고 놉니다.

한분이 먼저 자기 가정을 오픈하고 오라고 하시니

다른 분도 오픈하시고, 우와~~ 타O팰OO도 처음 가봤습니다. 짱 좋데요~ 


전 예전에는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또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습니다.

또 제 얘기를 잘 안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나고 보니

말이라는 것이요.

같이 먹고 마시고 시간을 나누고 마음을 나누는 것이

참으로 큰 이야기를 만들어 가더군요.

어떤 큰 일, 결정적인 일이 이루어질 때는

본인의 그 무엇과 함께 주변 사람, 사람으로 인해 되어짐을 참으로 많음을 봤습니다.  

또한 나눔, 이야기 가운데 사람, 사람과 가정들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가장 좋은 친교는 성경공부라고요.

tcbs 하며 나오는 삶의 이야기와 고민과 다시 집으로 돌아가서 하는 씨름들이요.

밥 먹으면서, 커피마시면서, 모임 가운데 잠깐, 잠깐씩의 시간 가운데서요.

말씀을 같이 따라가며 나누는 삶의 이야기요~

운동으로 같이 느끼는 희열을 따라 나누는 마음과 삶이요.

제가 이기는 교회에 와서 커피타임가운데 느꼈던

위로와 새로움의 시간들에 감사하며,


가정, 가정 가운데 말씀하시고, 일하시는 하나님을 더욱 보고싶습니다.

결과만이 아닌, 과정 과정 가운데 이끌어가시고

이야기를 만들어가시는 풍성하신 우리 하나님을 다함께 찬양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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